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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럽의 전기세 인상이 심상치 않다

by 트라네스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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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그동안 ESG를 주장하던 유럽의 독일과 프랑스가 전기세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내년에 전기세가 10배가 오를 것을 예고했으며 당장 영국은 오는 10월 80% 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럽의 전기세 인상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가 내년에는 전기료를 10배 이상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 메가와트를 기준으로 독일은 850유로(113만 원), 프랑스는 1000유로(133만 원)로 인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 저희 집 7월분 전기 사용량을 보았을 때 약 500킬로와트를 사용하였는데 여름이라 두배 정도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여도 1년 내내 열심히 일해서 전기세로 다 내놓게 생겼습니다.  당장 10월에 전기요금을 인상하려는 영국은 1년 치 에너지 사용 평균 지불액이 약 3549파운드로 한화로 약 56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전기세 현재 상태 

 이번에 저희집에 고지된 7월의 전기세는 579 kwh입니다. 세대 전기료는 총 79천 원쯤이었고 모두 다해서 10만 원 조금 넘게 부과되었습니다. 물론 저희 집은 아이가 있어서 전기료 감면도 있고 아파트이다 보니 좀 싸게 책정이 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고 최근 몇 년간 ESG를 외치며 탈원전 정책을 시행하여 전기가 모자란 상태로 보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한국은 전기가 모자라거나 하지는 않지만 걱정이 됩니다. 아래는 한국의 현재 연료별 전기 생산비율입니다. 기력과 복합화력, 내연력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표 상세를 첨부합니다. 

발현형식별 전기 비율 - 전력통계 정보 시스템
2022 발전형식별 전기 생산 비율
발전형식별 설명
기력, 복합화력, 내연력 설명

 다행히 한국은 아직 전기세의 대대적 인상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10배라니 정말 끔찍한 인상율이긴 하네요. 안전한 원전이 잘 지어지길 바래야 하는지 아니면 효율이 높은 신재생 에너지가 개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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