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시즌 2 3화 리뷰입니다.
어쩌다 사장 시즌2 3화 - 아직도 영업 1일차
낮에는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우동이 어째서인지 싱겁다는 평가를 받자 당황하는 조인성 사장과 임주환 배우는 해결책을 타개합니다. 일단 서빙이 되어버린 우동은 소금을 추가하여 맛을 더하여 좋은 평가로 바꾸고요. 다음에는 끓이던 육수통에는 멸치액젓과 간장을 추가하여 넣어서 맛을 더해갑니다.
때마침 완성되는 군만두에 소주 한잔 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저의 다이어트에 대한 결심을 흔들리게 하네요. 이 방송을 본방 사수로 보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후라이팬에 물과 기름을 부어 바로 튀겨서 야식을 먹을뻔 했어요.
뒤이어서 들어온 남자 세분이 오셨는데 축협 직원분들과 조합원분들이라고 합니다. 이분들에게 조인성은 고기 손질과 정육 코너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푸념을 늘어놓는데요. 축협 직원분께서 육우와 한우의 절묘한 차이를 이야기 해주는데 무릎을 탁 쳤습니다. 호주산이어도 국내에서 도축하면 국내산이라고 하네요.
웃고 떠들면서 영업을 하다보니 어느덧 마감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살면서 어릴 때는 편의점, 주점 알바도 해보고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있으면서 초밥집에서도 서빙과 설거지 업무도 해보았는데요. 이 때만큼 긴장 풀어지고 기분이 좋을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전문용어로 마감을 치려면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남아있긴 하지요.
자 그럼 이제 마감을 한번 쳐볼까요? 마감 업무는 주로 청소와 영업일의 매출을 정리하고 다음날 해야할 업무를 정리하는 것을 저는 마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쩌다 사장2 에서도 제일 먼저 청소를 간단하게 하고 매출을 정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태현 사장의 매출 정산을 감상해보시죠.
자 마감이 끝나면 무엇을 할까요? 보통은 일 끝난 사람들끼리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서 식사를 함께 합니다. 어쩌다 사장 시즌2 3화에서도 동일하게 마감을 진행하고 남은 사장즈와 알바즈 모두 모여서 저녁상을 차리고 불 꺼진 마트안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술을 한잔 기울입니다. 이렇게 어쩌다 사장 시즌2의 첫 영업일이 저물어갑니다.
어쩌다 사장2 시즌2의 2일차 영업 첫날의 시작은 역시나 약국 문의 불을 키러 가는 조인성 사장의 발걸음으로 시작됩니다. 꽤나 이른 시간이지만 어르신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서 찾는 곳인데요. 날씨가 추워서 약국 사장님이 사랑방처럼 이용하시라고 새벽에 문을 열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약국이지만 왜 마트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시는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이게 한국 시골의 정이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꽤나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문전 성시를 이루고요. 배달 업무도 이제는 척척 해나가는 사장즈와 알바즈가 잠시 지나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있지요. 일을 하려면 한국 사람은 밥심아니겠습니까? 바로 아침입니다. 조인성이 파와 고추참치 통조림과 순두부를 이용하여 순두부 찌개를 끓이구요. 계란 프라이와 소시지를 구워서 김치와 함께 밥을 차립니다. 보기만해도 배가 고파지네요. 이걸 저녁이나 한밤중에 본다면 정말 야식을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새로운 메뉴로 제공될 새우튀김을 보기로 합니다. 임주환 배우는 새우튀김이 엄청 금방 될 것 처럼 자신만만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요리가 그렇듯이 재료 손질이 90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새우를 씻고 머리를 함께 튀길지 말지 다리와 껍질은 제거를 해서 튀길지 아닐지를 열심히 다 물어보고 결정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모든 손질을 다 하고 마는 임주환 배우입니다.
한차례 새우튀김 이야기가 지나가고 공산 래퍼가 찾아옵니다. 물품을 간단하게 산다음 마트옆의 수상한 밀실로 다가가서 손소독을 한다음 한차례 래핑을 쏟아내는데요. 제가 들어서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태현 사장이 다가가서 공산 가수야? 라고 물어보자. 너스레를떨며 '알아주죠'라고 답하는데 재미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오전 10시의 시간에 코인 노래방을 방문하는 이 친구는 대단한 열정이 보입니다.
자 이제 그럼 다시 돌아와서 점심 장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새우 튀김이 시작되었습니다. 레시피 한번 구경해볼까요? 튀김기가 아담하니 작아서 나중에 주문이 몰리면 걱정이 됩니다.
자 바로 첫 주문 오더 나갑니다. 땡땡! 그런데 방송국 분들이 이렇게 촬영을 했을리가 없는데 인서트를 잘못 딴것 같습니다. 영 화질이 엉망이네요.
벌써 어느덧 3화 마지막 장면입니다. 방문하셨던 어머니 손님 세분께서 떠나가시면서 '올 봄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라고 하셨어요.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엔딩 장면 보내드립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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