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뉴스 중에 한 가지 기분이 좋은 뉴스가 있어서 기록하려고 합니다. 바로 일본과 독일의 총리의 만남에서 갑자기 일본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가 독일의 총리인 올라프 숄츠에게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의 철거를 요청하였으나 독일 총리가 이를 거절한 내용입니다.
독일 숄츠 총리의 소녀상 철거 거부
5월 11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8일에 도쿄에서 있었던 독일의 숄츠 총리와의 정상회담 진행 당시에 "위안부상이 계속 설치돼 있는 것은 유감이다. 일본의 입장과 전혀 다르다"라고 설명하면서 철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의 숄츠 총리는 베를린의 소녀상은 미테구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 정부에서 나설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독일에 소녀상이 언제 설치되어 있었을까?
생각보다 소녀상은 해외 동포분들이 여기저기 많이 설치를 해두셨습니다. 베를린에 설치된 소녀상은 2020년 9월 베를린시 미테구에 설치되었습니다. 재독 시민사회단체인 '코리아협의회'가 설치를 주도했다고 합니다. 베를린의 미테구는 어디에 있으며 어떤 곳일까요? 아래 사진을 보면 미테구는 베를린에서도 가장 가운데에 존재하는 위치입니다. 'Mitte(미테)'는 한국말로 번역하면 중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뉴스가 되고 있는 미테구의 소녀상 외에도 알고 보면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은 독일의 남부 바이에른 주의 레겐스부르크 인근의 비젠트 공원에 설치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당시의 사진을 아래 남겨둡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이런 일본의 방해가 있더라도 굳건히 잘 지키고 역사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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