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임플란트[048260]의 상장 유지와 거래 재개

 오늘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직원의 2000억원대 횡령의 오스템 임플란트

 2021년 12월 31일 오스템 임플런트가 직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밝혀진 사건으로 2000억 원대에 달하는 횡령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상장 폐지 요건에 해당했는데요.  바로 그 요건은 2조 원 미만 기업이 자본금의 5% 이상을 횡령할 경우 상장 폐지 요건에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 직원

 

주식 상장 유지에 대한 회의 결과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과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투명성 개선을 위한 개선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말까지 분기별 주요 이행상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횡령에 대한 오스템 임플란트의 대처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설계와 적용을 하였으며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융리경영위원회 설치,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설치, 준법지원인 지정들을 진행하여 상장 유지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심각성을 알고 빠르게 대처를 한 듯합니다. 앞으로 계속 기업을 이끌어가려면 소 잃어도 외양간을 고쳐야 다른 소를 또 키울 수 있겠죠? 

 

 

오스템 임플란트의 향후 전망과 거래 재개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12억원, 매출액이 2천34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0.5%, 36.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한 명의 직원이 횡령을 했을 뿐 기업으로서의 가치는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거래 정지 직전인 작년 12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4만2천700원, 시가총액은 2조 386억 원입니다. 앞으로 향후 주가가 폭락을 할지 잘 유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거래 재개일은 28일 입니다.

오스템 임플란트 주봉